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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 몸 담은 '디초콜릿' 횡령설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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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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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사무실 압수 수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유재석 강호동 등 초특급 연예인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 횡령 설에 휩싸였다.

서울 서부지검은 회삿돈 횡령 등의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디초콜릿 경영진의 조사를 위해 최근 서초구의 디초콜릿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디초콜릿 경영진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 규명을 위해 업체 회계 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디초콜릿의 주가는 하한가로 치달아 오전 장에 가격제한 폭까지 하락했고 한국거래소는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디초콜릿은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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