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90년 대말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성은이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지독하게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김성은은 EBS '다큐프라임-10대 성장 보고서 2부'의 '이상한 봄, 사춘기'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과 출연해 사춘기 시절을 이야기했다.
"사춘기는 날벼락 같다"고 회상한 모태범에 이어 김성은은 자신의 이름보다 '미달이'로 불리는 것에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외로움을 겪기도 했었지만 "그 시기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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