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농협중앙회는 국내 녹색산업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NH-CA 대한민국 녹색성장 펀드'를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NH-CA 대한민국 녹색성장 펀드'는 다른 녹색성장펀드가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과 달리 MKF 그린 인덱스, 즉 녹색산업 관련 2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는 녹색 성장 전용지수를 기준으로 해 운용이 된다.
농협 측은 "기존의 녹색성장 펀드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며 "특히 NH-CA 자산운용의 선진 노하우가 쌓여 있어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CA 대한민국 녹색성장 펀드'는 작년 9월부터 운용을 시작한 이래 올해 15.25%(6월 14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인 5.15%와 비교시 10%를 초과한 수치이며 운용규모 역시 214억 원으로 국내 녹색성장 펀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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