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신차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
회사는 지난 1999년 포드와 OE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파트너십을 지켜 왔다. 지난해부터는 링컨 MKT 차량에 19인치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도 포드의 까다로운 타이어 선정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011년형 신차용 타이어에도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인치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으로 북미 시장에서 한국타이어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인 이병진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자동차 업체에 타이어 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드 링컨 외에 독일의 아우디·폭스바겐과 미국 제네럴모터스(GM)·크라이슬러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다.
(이미지=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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