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래인재 육성'에 팔 걷어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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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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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유학생 그룹입문 과정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한화그룹이 다양한 인턴제 시행과 채용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한화는 올 상반기에 신사업 추진과 기존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2배가 되는 404명을 선발하는 한편 미래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맞춰 국내외 우수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뽑힌 대졸 공채인원은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그룹 입문 과정 연수를 거친 뒤 각 사에 배치된다. 올 하반기에도 전년에 비해 더 증가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한화는 국내 대학생 141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6주간 그룹 입문과정과 계열사별 인턴십 과정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시 인·적성검사, 면접, 인턴 근무 평가를 통해 채용 여부가 확정된다.

앞서 선발한 해외대학생 136명은 오는 8월 20일까지 10주간 그룹 입문과정을 거쳐 계열사 부서별로 배치받은 뒤 멘토와 버디의 지도를 통해 해당 직무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이에 대한 평가를 해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21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인턴으로 선발, 내달 16일까지 4주간의 인턴과정과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인턴쉽제도는 인턴 입과와 동시에 그룹 인재경영원 합숙교육을 시작으로 근무 중에는 인턴사원들에게 수행 프로젝트를 부여해 달성 목표를 명확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입사 3년차에서 대리급 사원 중에서 인재를 매년 선발해 전략적 사업진출 예정국가에 파견하는 해외 지역전문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국내유학생 그룹입문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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