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TX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16명의 학생(학부 과정 8명, 석ㆍ박사 과정 8명)은 하버드ㆍ스탠포드ㆍMITㆍ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다. STX 장학재단은 더 많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종 선발 인원을 지난해 12명 보다 늘렸다.
STX 장학재단은 앞으로 이들 장학생에 개인당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 졸업시까지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덕수 STX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STX 장학재단이 장차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STX의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사회 조성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STX 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5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57명의 국내 장학생과 4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