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38억300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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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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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6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8억3000만 달러 흑자였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42억8000만 달러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이다. 경상수지는 지난 2월 1억7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4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된 것은 대외배당금 지급이 줄고 서비스 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배당금 지급은 전월의 22억5000만 달러에서 3억70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기타서비스 수지 개선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8억5000만 달러에서 6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지난해 2월의 5억4000만 달러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
 
상품수지는 선박수출이 전월보다 줄면서 전월의 51억2000만 달러에서 41억8000만 달러로 흑자규모가 축소됐다.

자본수지는 외은지점의 차입금 상환으로 순유출 규모가 역대 3번째로 많은 등 불안했다.

지난달 자본수지는 119억6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의 234억6000만 달러와 11월의 134억9000만 달러 이후 역대 3번째.

외은지점 등의 단기차입금 상환 등으로 기타투자가 전월의 46억5000만 달러 순유입에서 104억8000만 달러 순유출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순유출 규모는 지난 2008년 10월의 239억5000만 달러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많아지며 전월의 55억 달러 순유입에서 5억9000만 달러 순유출로 전환했다. 파생금융상품은 순유출 규모가 4억5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2억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과 해외직접투자의 감소로 순유출 규모가 전월의 12억2000만 달러에서 5억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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