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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정프린스 재건축 조감도. 지상 31층에 562가구가 들어선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벽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인정프린스 주택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인정프린스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31층 규모이며 5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도급액은 총 960억원이다.
안산 인정프린스 사업장은 서해안·영동 고속도로와 수인 산업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다.
벽산건설은 2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정상화 대상 기업으로 통보 받은 다음날에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사실을 밝히고도 조합원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경영정상화 대상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벽산건설을 선택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오히려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공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조합원들의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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