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백신 개발 박차

  • '백신 자급능력 확충' 위한 지원 나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지난해 국내를 충격에 빠뜨렸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와 같은 대유행 백신 개발 지원 강화에 나선다.

대유행 백신 (pandemic vaccine)은 대유행을 일으킨 바이러스주를 이용하여 만든 백신으로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에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생산과 허가가 중요하다.

이에 식약청은 향후 유해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백신 허가심사 가이드를 발간한다.

가이드는 최단 시간 내 신의 품질, 안전성․유효성을 갖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허가심사절차와 방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 모형백신 개발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통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2014년까지 국내 생산 필수예방백신을 9종으로 늘리는 '백신 자급능력 확충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녹십자 등 관련업체의 백신개발 및 실용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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