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과 성능 경쟁, 고성능 노트북 눈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09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3D 게임 및 그래픽 작업에 적합한 고성능 노트북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R780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은 데스크톱급 성능을 갖춘 고성능 노트북으로 게임이나 기업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0만원 전후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고가이지만 인텔의 고사양 프로세서와 최신 그래픽 카드 등을 탑재하고 있는 것도 고성능 노트북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센스 R780 모델로 국내외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2010 CES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R780은 인텔의 2010년형 코어 i5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3D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적합하다. 또 16:9 비율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H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R590
특히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스피커가 내장돼 멀티미디어 사운드로 박진감있는 3D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에 적합하다.

LG전자의 대표적인 고성능 노트북은 '엑스노트 R590 아이온 에디션'이다.

엔씨소프트, 인텔 등과 전략전 제휴를 통해 출시된 이 제품은 3D 게임 '아이온'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인텔의 최상위 '쿼드 코어(Quad Core)' 프로세서인 'i7'와 DDR3 1333MHz 메모리를 탑재해 데스트톱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삼보 에버라텍7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7'은 64비트 윈도7 운영체제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4GB 메모리를 채택해 멀티테스킹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했으며 '터보부스트' 기술을 적용해 3D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서 집중적으로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성능 노트북은 15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고사양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만큼 가격도 높고 무게도 일반 노트북에 비해 무거운 것이 특징"이라며 "모바일 환경보다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그래픽 작업 등을 위해 기존 데스크톱 환경을 대체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ba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