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국내 숨은 여행지 한자리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29 13: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식품부 주최,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국내 숨은 여행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농산어촌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삼척 장호어촌마을 등 160여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경기·전남, 화천군·금산군· 무안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우리 농어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체험을 통해 도시민의 휴가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농어촌체험마을의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크게 ▲자연이 살아 있는 마을 ▲옛 정취가 있는 마을 ▲특별한 추억이 있는 마을 ▲맘껏 놀 수 있는 마을 등으로 분류했다.

자연이 살아있는 마을로는 감식초 만들기 체험과 자연생태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경남 창원, 감미로운 단감마을과 축령산 편백숲 피톤치드로 아이들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전남 장성 홍길동 숲마을 등도 있다.

경북 봉화 닭실마을은 한문 서예에 조예 깊은 훈장님께 예절·인성교육을 받는 서당체험이 가능하다.

매일 무대에서 열리는 '체험마을 하우머치' 이벤트는 마을운영진이 직접 '쇼호스트'로 활동한다. 이는 마을과 여름휴가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코너로서 할인·덤 등의 패키지를 구성해 현장관람객의 예약을 유도한다.


공동체험장에선 어린이들이 도시생활에서 쉽게 접촉해보지 못한 동물 및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병아리장 및 풀반지만들기, 풀피리 연주 등 전통문화, 고누 및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팔도 카페테리아에선 쌀엿, 삶은 감자, 홍삼아이스크림 등 전국 8도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의 정보제공 형태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촌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산촌·어촌을 아우르는 '삼촌'은 각 지역의 특색에 어울리는 삼촌과 이모 캐릭터를 통해 행사장 전반 운영에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체험마을에 도시민을 초대하는 주체로 도시민에게 정(情)을 나눠 주고 함께 즐기는 체험의 주체로 활용될 수 있다는게 농식품부의 취지다.

개막식 또한 기존의 단순한 테이프컷팅이나 터치버튼의 형태에서 벗어나, 일반 전시회에서는 드물게 오프닝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페스티벌의 문을 열 주인공은 여름방학 때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 어린이들(청와대 기자단)로 민승규 농식품부 차관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정황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농어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情(정)’이 넘치는 농산어촌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1사1촌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과도 연계해 농어촌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대한민국 농어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농어촌 지역 20개소를 선정해 'Rural-20 홍보관'을 설치한다. 이 홍보관에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초청해 농어촌체험행사를 갖고 이를 세계에 홍보한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