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품질관리단·인력센터 예정대로 김천혁신도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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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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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조달청은 6일 품질관리단과 조달인력센터를 당초 계획대로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

노대래 조달청장은 이날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2년 뒤 김천으로 이전하는 품질관리단을 매개로 김천을 품질혁신의 1번지, '명품양성학교'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 청장은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전문교육기관인 조달인력개발센터에서 공공기관과 거래기업의 구매·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능력 있는 구매전문가를 양성, 구매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로 김천 인구도 늘고 아울러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는 데 조달청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품질관리단과 인력개발센터 이전을 위한 3만3058㎡ 부지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541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12월로 이전 예정이다.

김천시와 조달청은 조달인력개발센터의 이전으로 인해 전국에서 연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김천을 찾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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