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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회장, "한-뉴질랜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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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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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이금기 위원장이 합동회의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은 위기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상호협력도 모색해야 한다"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이금기(일동후디스 회장)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제26차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은 경제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국은 녹색성장산업에서 상호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경제협력 부문을 정보통신, 에너지, 자원, 서비스산업 등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FT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서로의 강점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교역과 상호투자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뉴질랜드는 최근 세재개편과 SOC투자,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을 의욕적으로 추진 하는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앞으로 FTA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자동차, 정보통신, 청정 에너지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필립키 뉴질랜드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제 협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측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회장, 이금기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필립 유스태스(Philip Eustac)뉴질랜드-한 경협위 위원장, 멜리사리(Melissa Lee)뉴질랜드 국회의원, 뉴질랜드 기업인 3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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