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도 리터당 50원 저렴한 '셀프주유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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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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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부터 서하남·의왕 주유소(서울외곽순환), 입장주유소(경부) 운영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2일부터 한국 고속도로의 일부 휴게소에도 운전자 스스로 주유하되 종업원 도움을 받을 때보다 주유가가 저렴한 셀프 주유기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주유소(서하남휴게소 내 소재, 일산방향)·의왕주유소(의왕청계휴게소 내 소재, 일산방향) 및 경부고속도로 입장주유소(입장휴게소 내 소재, 서울방향)에 1~2대의 셀프 주유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이용할 경우 경유와 휘발유 모두 종업원 도움을 받는 경우에 비해 리터당 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들 주유소 외에도 7월 말에 개장할 남해고속도로 함안주유소(부산방향)에도 셀프 주유기 4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셀프 주유기 이용이 활발할 경우 다른 고속도로 주유소도 셀프 주유기를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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