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나경원 신임 한나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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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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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판사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최근 40대 기수론과 함께 부상했다.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이 전 총재의 대선 패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했다. 이어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중립을 지켰으나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를 맡아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개혁법안 중 하나인 '미디어법'을 처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6·2 지방선거때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나서 오세훈 현 시장에 패배했으나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과시하며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큰딸에 얽힌 경험담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을 결성하는 등 장애아 복지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직 판사인 남편 김재호(47)씨와 1남1녀.

▲서울(47) ▲서울대 법대 ▲부산·인천지법·서울행정법원 판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여성특보 ▲한나라당 장애인복지특위위원장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6정조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 ▲17, 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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