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日, 2011년 소비세 인상 통한 재정재건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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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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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에 대한 연례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이 사실상 내년부터 소비세 인상을 통한 재정재건에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IMF는 2010년 연차보고서에서 "일본은 소비세 인상을 중심으로 재정재건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11년부 소비세 인상 작업에 들어갈 것을 조언했다.

또 보고서는 현재 5% 수준인 소비세를 2015년 15%까지 끌어올리는 방안도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은 보고서가 구속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 국내 세제 논의에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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