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2가 2-350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7049㎡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의 최고 높이 120m 이하, 전용면적 59㎡, 84㎡ 아파트 306가구가 건립된다. 건폐율 39.23%, 상한 용적률은 500%이하다.
이 지역은 노후주택이 많은 데다 주변에 용산파크자이와 대우월드마크 등 대규모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서 있어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중랑구 중화동 7호선 중화역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봉화산길 폭을 20m에서 23∼30m로 넓히고, 주변에 큰 건물을 짓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화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변경(안)'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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