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월부터 8주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번동코이노니아에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5일 오전 조항진 온누리복지재단 상임이사(왼쪽)가 김하중 우리은행 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자매결연을 맺은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번동코이노니아에 대한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누리복지재단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날 오전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에서 우리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은행 컨설팅팀은 지난 5월 18일부터 약 8주간 번동코이노니아의 운용 효율성을 낮추는 요인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위탁구매와 프로세스 정교화, 재단사 충원 등 8가지의 수익구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연간 1억6000만원의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내부혁신활동 지원과 경영교육기회 제공, 의료 브랜드업체와의 자매결연 주선 등을 통해 번동코이노니아를 사회적 기업 모범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하중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자활 모델 제시를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번동코이노니아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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