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상표 홍보수석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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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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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홍상표 홍보수석 내정자(53)는 충북생으로 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국제부장, 보도국장, 마케팅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인선배경과 관련해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점을 높이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홍 홍보수석 내정자는 기획력과 상황분석 능력이 탁월하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내정자는 2008년 보도국장 재직 시절 YTN노조의 '구본홍 저지 투쟁' 과정에서 노조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징계대상자 제출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져 YTN노조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은 경력이 있다. 그외에도 이동관 대변인을 비난한 돌발영상 자신 삭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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