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엠비성산이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날 경영 정상화를 목적으로 채권금융기관인 신한은행에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엠비성산은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입은 업체로 지난 2008년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의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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