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60% "자민 정권 복귀 기대않는다" (NHK)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21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NHK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제1야당인 자민당의 정권 복귀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60%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일 NHK에 따르면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각 정당이 획득한 의석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듣기 위해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응답자 1104명)으로 실시됐다.

참의원 전체 의석 242석 중 절반인 121석을 교체한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44석을 얻는데 그쳤다. 먼저 이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좀 더 많은 편이 좋다'와 '좀 더 적은편이 좋다'는 응답은 각각 28%, 18%였다.

자민당은 재선 대상인 38석에서 49석으로 약진했다. '이 정도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지만 '좀 더 적은 편이 좋다'는 응답(31%)은 '좀 더 많은 편이 좋다'의 1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10석을 확보한 다함께당 역시 '이 정도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5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자민당이 차기 중의원 선거를 통해 정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한다' 11%, '어느 정도 기대한다'가 26%로 '기대한다'는 응답이 37%로 집계됐다. '별로 기대않는다' 35%, '전혀 기대않는다' 25%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총 60%에 달했다.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