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LG유플러스(U+)는 유선 웹하드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하드(m.webhard.co.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로드 된 자료 보기 △파일 메일로 보내기 △게시판 이용 △일정관리 등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특정 기업 직원이 아니더라도 LG유플러스 웹하드에 가입하면 유·무선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국내 50인 이하 중소기업 및 소호(SOHO) 사업자들을 위해 사내 업무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하드 스마트웨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존 웹하드는 한 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여러 사람이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중요 문서는 물론 개인의 정보, 일정관리, 메일 등은 저장할 수가 없었다.
더욱이 중소기업이나 소호 사업자들은 직원들간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수천만원의 비용이 소모되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웹하드 스마트웨어는 월 기본료 3만원에 5GB의 기본 용량, 50개의 별도 ID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한 별도 투자 없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웹하드에서 제공하는 웹스토리지는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사내 정보 공유를 위한 게시판과 일정관리, 메일 등은 물론 사내외 의사소통을 위한 문자, 팩스, 다자간 통화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어디서든 원활한 문서작업을 위한 무료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안전한 PC관리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도 무료로 제공, 소프트웨어 구매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장부기입,입출금 관리 등 비용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간편장부 서비스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찬현 LG유플러스 DS사업부장은 “국내에서 개인 대상의 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는 속속 출시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부족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중소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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