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분기 영업이익 7707억 원, 당기순이익 9105억 원 … 역대 두번째 규모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21일 올해 2분기에 매출은 5조3352억 원, 영업이익은 7707억 원(이익율 14.4%), 당기순이익은 9105억 원(17.1%)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이익 규모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8809억원, 순이익 9262억원 보다 각각 12.5%, 1.7% 감소한 수치이나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5347억원, 순이익 3930억원 보다 각각 44.1%, 131.7%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조선 및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높은 선가의 선박매출이 반영되고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의 중국지역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분법손익과 외환·외화환산 손익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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