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 명함인식 가능한 2G폰 '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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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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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팬택계열 스카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고풍적인 품격을 담은 폴더형 2세대(2G) 휴대폰 '우드(WOOD, IM-S640S·사진)'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30~40대 활동적인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명함인식 기능과 T맵(map) 전용키를 제공한다.

명함을 많이 주고 받는 직장인에게 제격인 명함인식 기능은 촬영한 명함을 분석해 이름, 전화번호, 팩스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를 휴대폰 내의 전화번호부에 저장이 가능하다.
 
또 활동적인 직장인이 많이 사용하는 T맵 내비게이션 전용키를 만들었고, 폴더폰 중 최대인 3인치 대화면을 제공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지상파 DMB, 외장 메모리,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300만화소 카메라, 숫자 분리형 키패드 등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블랙, 핑크 4가지이며,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다.
 
이용준 팬택 마케팅본부장(상무)는 “우드는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 틈새시장을 겨냥 한 최신 기능을 탑재한 폰”이라며 “기존 번호와 더불어 안정감을 추구하는 2G폰 사용자를 위해 폴더형의 멋스런 디자인과 명함인식 기능으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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