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기아타이거즈의 간판타자 최희섭이 미스코리아 출신과 백년 가약을 맺는다.
기아 구단은 22일 "최희섭이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김유미씨와 올해 말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후 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섭은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섭은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꼈다"며 "야구가 힘든 시절에 다시 배트를 잡을 수 있도록 정신적인 도움과 내조를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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