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8월, 서울광장으로 떠나는 클래식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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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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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의 여름 밤, 서울광장에 가면 더위를 잊게 해 줄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의 8월 테마를 ‘클래식’으로 정하고 재즈클래식, 영화OST가 흐르는 시네마클래식, 팝클래식 등 한여름밤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갈라쇼,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국악콘서트와 국악뮤지컬 ‘시집 가는 날’ 등 유익한 문화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7월 29일 시인과 가곡의 만남이 서울광장에서 이루어진다. 시인 이건청, 박종철, 이희자, 유안진, 문효치 시인의 시낭송과 함께 소프라노 김향란, 테너 강무림, 바리톤 노희섭, 메조소프라노 김민아, 테너 최성수가 부르는 가곡을 들을 수 있는 ‘시와 가곡의 밤’이 열린다.

7월 31일에는 재즈파크빅밴드와 유열이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sing sing sing’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1일의 첫무대는 고전, 낭만, 네오클래식 발레에 이어 모던발레까지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짚어가며 감상할 수 있는 ‘발레갈라쇼’가 열린다.

8월 4일은 한젬마와 이정식콰르텟의 ‘재즈로 만나는 클래식’, 8일은 서울경찰악대와 서울경찰 어린이악대가 시원한 브라스연주를 배우 류수영의 진행, 한지상 등의 뮤지컬 갈라쇼와 함께 선사한다.

10일에는 콰르텟엑스와 소프라노 김원정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18일은 스페인밀레니엄 합창단이 우리의 노래를 선사하고 19일에는 ‘시네마클래식’으로 뮤지컬배우 김소현, 바리톤 서정학과 함께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다.

20일은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팝과 클래식의 만남’을, 27일에는 세일문화재단에서 서울시민에 대한 공연 나눔으로 코리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 중견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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