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국내 증시? '긍정적'…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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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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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이후 국내 증시는 실적재료에서 불확실성 감소로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완화에, 주요 10개국과 신흥지역 씨티그룹 경제서프라이즈 지표의 동반 반등은 경기리스크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만 연구원은 "대외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금융업종은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양호한 테스트 성적표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2010년 3분기와 4분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양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건설, 미디어/엔터, 인터넷 업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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