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증시] "코스피, 박스권 상단 돌파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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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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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26일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주 연중 고점을 경신한 국내 증시는 이날 역시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은행 스테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에 외려 도움을 주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어닝 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증시 향방의 변수가 기업실적에서 경기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양증권> 두 가지 빅 이벤트 이후 투자전략
- 국내 증시는 실적재료에서 불확실성 감소와 경제지표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완화에 도움
- 주요 10개국과 신흥지역 씨티그룹 경제서프라이즈 지표의 동반 반등은 경기리스크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 따라서 국내 증시의 박스권 상향 돌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향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우선 대외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금융업종은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양호한 테스트 성적표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또한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2010년 3분기와 4분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건설, 미디어/엔터, 인터넷 업종 등이 이에 해당


<현대증권> 시장의 으름, 추세(Trend)에 순응하자
- 계속되는 도전,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기대는 더욱 고조되는 양상
① 문제는 역시 경기(Macro)모멘텀이다. 다만, 지난 주 미국과 중국 증시가 2중 바닥형 패턴을 보이며 경기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 有
② 과연 현 시점에서는 어떠한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일까? 해답은 없다. 애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경기
모멘텀의 회복을 자신하기 쉽지 않다
③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면 추가 상승시에도 차익실현보다는 계속 보유의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
- 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레스는 없었다
- 추세에 순응하는 주식 보유의 대응이 유리, 섹터內 1~2위 종목군에 관심


<대우증권> 3가지 헤게모니의 이동
- 기업실적에서 경기로의 헤게모니 이동
1) 핵심 변수 : 실적 → 경기
2) 증시 수급 : 외국인/개인 → 투신
3) 주도 업종 : 수출주 → 비수출주
- 수급과 업종 헤게모니의 이동
- 과도한 쏠림에서 비롯된 현상이나 또다른 쏠림 역시 경계
- 장기 박스권의 안착과 증시 헤게모니의 변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정비 바람직


<신한금융투자> 유행에서 기본으로
- 외국인 끌고, 연기금 밀고
① 외국인 매수세 재개되며 코스피 연중최고치 경신
② 글로벌 증시에서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가격부담 만만치 않아
③ 수급장세에서 불안정한 변동성 돌출 가능성 잠복
④ 추가상승 눈높이 낮추고 우량주의 조정을 겨냥하는 시장 대응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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