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중 고점을 경신한 국내 증시는 이날 역시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은행 스테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에 외려 도움을 주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어닝 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증시 향방의 변수가 기업실적에서 경기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양증권> 두 가지 빅 이벤트 이후 투자전략
- 국내 증시는 실적재료에서 불확실성 감소와 경제지표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완화에 도움
- 주요 10개국과 신흥지역 씨티그룹 경제서프라이즈 지표의 동반 반등은 경기리스크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 따라서 국내 증시의 박스권 상향 돌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향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우선 대외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금융업종은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양호한 테스트 성적표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또한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접근 시 2010년 3분기와 4분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건설, 미디어/엔터, 인터넷 업종 등이 이에 해당
<현대증권> 시장의 으름, 추세(Trend)에 순응하자
- 계속되는 도전,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기대는 더욱 고조되는 양상
① 문제는 역시 경기(Macro)모멘텀이다. 다만, 지난 주 미국과 중국 증시가 2중 바닥형 패턴을 보이며 경기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 有
② 과연 현 시점에서는 어떠한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일까? 해답은 없다. 애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경기
모멘텀의 회복을 자신하기 쉽지 않다
③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면 추가 상승시에도 차익실현보다는 계속 보유의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
- 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레스는 없었다
- 추세에 순응하는 주식 보유의 대응이 유리, 섹터內 1~2위 종목군에 관심
<대우증권> 3가지 헤게모니의 이동
- 기업실적에서 경기로의 헤게모니 이동
1) 핵심 변수 : 실적 → 경기
2) 증시 수급 : 외국인/개인 → 투신
3) 주도 업종 : 수출주 → 비수출주
- 수급과 업종 헤게모니의 이동
- 과도한 쏠림에서 비롯된 현상이나 또다른 쏠림 역시 경계
- 장기 박스권의 안착과 증시 헤게모니의 변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정비 바람직
<신한금융투자> 유행에서 기본으로
- 외국인 끌고, 연기금 밀고
① 외국인 매수세 재개되며 코스피 연중최고치 경신
② 글로벌 증시에서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가격부담 만만치 않아
③ 수급장세에서 불안정한 변동성 돌출 가능성 잠복
④ 추가상승 눈높이 낮추고 우량주의 조정을 겨냥하는 시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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