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부인과학회가 22일 새롭게 내놓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2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임신한 여성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커피 등에 함유된 카페인이 임신부에게 영향을 끼치는 위험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으나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이번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논란은 일단락 되게 됐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임신중 카페인 섭취가 태아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카페인 양에 대한 이견도 산재해 있어 위험성에 대한 논란은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는 76mg의 카페인이, 12온스 소프트드링크에는 37mg, 8온스의 초콜릿 밀크에는 3~8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갈아 마시는 커피 8온스에는 137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이 연구논문을 9월 발행되는 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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