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햇살론 1호 대출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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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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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26일 출시된 보증부 대출 신협 햇살론 1호 대출자가 탄생했다.

신협중앙회는 26일 오전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남부천 신협에서 이씨(50세)가 햇살론을 처음으로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설비 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신용등급 7등급이다.

그동안 아들의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씨는 이를  위해 동부서주하다 인근 신협을 찾았던 것.

이씨는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로 학자금을 급히 메우다 보니 신용등급이 7등급까지 떨어졌다"며 "은행대출이 너무 어려워 햇살론 대출로 아들의 학자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10.52% 금리를 적용받아 생계비로 800만원을 대출했다.

안용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팀장은 "저신용 근로자가 햇살론을 신청할 경우 적격 대상자라면 이씨 처럼 당일 처리가 가능할만큼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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