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
||
▲ 훈련용 모형항공기 |
인천국제공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10년 인천국제공항 대테러종합훈련'이 27일 오후 인천공항의 에어사이드 지역에서 실시된다.
개항 이후 다섯 번째 실시되는 이번 훈런에는 공항 내외부 보안기관과 협력업체를 비롯한 15개 기관, 2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훈련은 빈틈 없는 보안체계구축을 위해 인천공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 경찰특공대 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항공기피랍·화재발생·생화학테러 등 공항에서 예상되는 테러와 재난 유형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긴급구조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 수준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대형 종합훈련과 함께 테러 대응 장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모든 항공보안 관련 기관의 협력 및 대응 체계점검을 위한 훈련이다"며 "관련 조직 간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항테러 대응체계를 확립함에 그 목적이 있으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대비한 사전훈련 성격도 있다"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