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2010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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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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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7일 가결됐다.

5월 12일 상견례 후 20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22일, ▲기본급 7만4359원 인상 ▲격려금 25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200만원 지급(2010년 말 지급) ▲각종 근로 조건 및 복리 후생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이 23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7%의 찬성률로 최종 승인됐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파업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협상은 GM대우에 있어 중요하고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GM대우는 이번 협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 조인식은  다음 달 8일 이후 GM대우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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