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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전략과 전략경영의 대가들/ 잭 무어/ 비즈니스 맵
경영전략 관련 서적이나 정보는 많다. 그러나 대기업의 기획 담당자도 경영전략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무엇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그것은 한마디로 경쟁우위다”라고 말한다. 전략에 따라 경쟁의 승패가 달라진다. 즉, 전략의 목적은 회사가 경쟁사들보다 뛰어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효율적으로 획득하는데 있다. 책은 이러한 전략에 대해 본질부터 실제 기업현장의 업무 기법까지 폭넓게 실었다. 전략 분야에 관련된 36권의 책이 요약돼 있다. 학자나 컨설턴트의 이론과 기법은 물론 그 주장의 배경, 장점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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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사2/ 신산업전략연구원/ 주영사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시작은 어려웠다. 쥐가죽으로 밍크코트를 만들어 수출했다. 소변에서 유로키나제라는 성분을 추출했다. 그 외에도 고양이 가죽·말털·말발굽·연탄재·걸레·뱀·다람쥐·갯지렁이 등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팔았다. 또 외화 획득을 위해 베트남 전쟁터도 뛰어 들었고, 중동의 뜨거운 햇볕 아래서 고속도로 등 건설에 매진했다. 오늘날 미국의 ‘포브스’가 선정한 2009년 세계 20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은 61개가 올라있다. 책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과정과 전략의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성· 현대·LG등 글로벌 대기업의 탄생 신화가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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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달라졌어요/ 후지하라 가즈히로/ 부키
도쿄의 스기나마 구립 와다 중학교에 최초로 민간인 출신 교장이 나타난다. 그는 25년간 비즈니스맨으로 활약한 후지하라 가즈히로, 이 책의 저자다. 그는 폐교 위기에 있던 와다 중학교를 학력 평가 1위 학교로 변화시켰다. 입학 희망자가 늘어나며 희망자 개선도에서 67개 지역 초·중등학교 중 2위에 올랐다. 전교생 수도 169명에서 380명까지 늘었다. 이는 맞춤형 과외 ‘토요 글방’, 입시학원과 제휴한 ‘방과 후 수업’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다. 아사이 신문은 일본 전역에 ‘와다중학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후자하라 교장의 교육 과정을 연재했다. 이책은 공교육 개혁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 후지와라 교장의 교육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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