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27% 상승한 5365.6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닥스지수는 0.15% 상승한 6203.6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도 0.83% 오른 3666.40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우려와 달리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주요 은행들이 추가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안정된 상태에 있다는 평가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특히 UBS, 도이체방크 등 이날 실적을 공개한 대형은행들이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밝히면서 은행주가 폭등했다.
소시에테 제네널이 11.2% 폭등했고, 크레디트 아그리꼴이 10.5% 급등 하는 등 일부 은행주는 1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로이즈 뱅킹 그룹(8.4%),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7.8%), 바클레이스(7.5%), BNP 파리바(5.8%), 도이체방크(5.0%) 등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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