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박하선 복귀, 정체된 시청률에 단비...3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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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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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청률 정체현상을 빚고 있던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가 '단아인현' 박하선의 복귀와 함께 시청률 30%를 재돌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 기준 3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맹추격 중인 경쟁드라마 SBS '자이언트'를 보기 좋게 따돌렸다. 이는 전날 28.8%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동이’에서는 중전 장희빈(이소연 분)의 폐위가 결정되고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중전의 자리를 되찾으며 사가에서 궁으로 다시 복귀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인현왕후는 사가에서 숙종이 내린 복위를 알리는 교지를 받아들고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다시 중전의 모습으로 동이와 재회한 인현왕후의 눈물연기는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두달만에 중전으로 복위한 인현왕후 역의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감회가 남다르고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다. 인현왕후가 복위한 후 장희빈과의 대결이 더욱 흥미를 더할 것 같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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