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일본지역 포트 마케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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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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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지역 포트 마케팅에 직접 나서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 포트세일즈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 고베 지역을 대상으로 물동량 증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원활한 물류 교류를 위한 일본 항만과의 네트워크를 구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지역  포트마케팅은 지난 '08년 4월 동경, 나고야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후 2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특히 오는 8월 초부터 인천항 최초로 실시되는 일본발 Sea &Air 서비스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두 공사는 포워더 및 선사, 일본 측 하역사와 함께 동경항의 관리운영주체인 동경항 부두(주)를 방문해 일본발 Sea &Air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협의를 나눌 예정이다. 

29일에는 고베시 항만국을 방문해 오는 8월25일 서울웨스턴 조선호텔에서에서 개최될 예정인 '인천항-고베항간 항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의 준비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이홍식 부사장과 고베시 코시바 부시장이 만날 예정이며, 국적선사의 일본 주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본지역 물류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일본 항로간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측은 이번 마케팅으로 시작단계에 있는 '일본발 Sea &Air'라는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활성화 및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고베시와 합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천항-고베항 항로 이용증대에 따른 교역량  증대 역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일본간 물동량은 '10년 6월기준 24,546TEU로 작년 동기 대비 45%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기회복과 동시에 2010년 증가한 인천항-일본 항로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항을 방문하는 일본 항만물류관계자의 방문 또한 작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해 인천항과 일본항만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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