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세계미술사를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디지털 세계미술사 체험전'이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미술의 기원·전개와 관련해 원시시대의 동굴벽화부터 현대까지의 미술 역사를 짧고 쉽게 풀어 정리한 이번 전시회는 '서양미술 2만년의 역사전', '쉽게 보는 추상미술사전', '한국미술 1만년의 역사전' 등 3가지 파트로 나뉘어 전시된다.
'서양미술 2만년의 역사전' 테마에서는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모네의 '파라솔을 든 여인' 등 원시 미술부터 중세미술·르네상스·낭만주의·인상주의는 물론 20세기 미술까지 총 60점의 작품이 27개의 설명 패널과 함께 전시된다.
'쉽게 보는 추상미술사전' 테마에서는 추상미술의 태동부터 △자연을 육면체로 만든 입체파 △기계와 미술을 결합한 구성주의 △형태와 색채를 분리한 야수파 등 총 50점의 대표 작품을 12개의 설명 패널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미술 1만년의 역사전' 테마에서는 △고분벽화 등 고대 미술 △종교와 지배계급에 영향받은 통일신라·고려 미술 △다양화·서민화된 조선 미술 △서양미술 유입 후인 근·현대 미술 등을 총 60점의 작품과 패널 19점으로 표현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해오던 미술의 기본과 역사를 짧은 시간 내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일상에서 마주치는 미술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해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만들고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만드는 기회로도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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