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남자' 맞대결 치열…과연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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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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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SBS 드라마 '나쁜남자'가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심건욱(김남길 분)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2회 연속방송된 드라마 '나쁜남자' 14, 15회에서 건욱은 철저히 준비한 계획대로 해신그룹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건욱은 부모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닌 신 여자의 의도된 살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는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더해 갔다.

또 심건욱이 20년 전 파양된 최태성이며, 그가 해신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신여사(김혜옥 분)는 본격적으로 심건욱과 맞대결 양상을 보였다.

결국 건욱의 압박으로 악몽에 시달리던 신여사는 건욱에 대한 살인교사를 지시했다.

이날 심건욱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된 신여사에게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면서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지는가 한편 해신의 비자금 내역을 폭로, 태라(오연수 분)과의 관계를 드러내는 등 신여사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욱이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피투성이로 사고 현장에서 사라진 건욱은 외딴 요양원에서 제정신이 아닌 듯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건욱의 교통사고가 신여사의 마수일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의 범행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신그룹을 향한 건욱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나쁜남자'는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그의 진짜 정체와 재인(한가인 분)과의 러브라인 등 어떻게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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