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오늘 오후 2시를 전후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와 관련된 의사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등 총리실 간부들과 사임 문제와 후속 대책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고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이미 밝혔으나 대통령의 만류로 공식사퇴를 보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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