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민특위' 인선 완료.. 내일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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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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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제도특위도 구성키로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30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준표 최고위원)의 구성안이 최종 확정됐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9일 오전 안상수 대표 주재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인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홍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서민정책특위는 산하에 기획단과 사무국, 그리고 10개 분야별 소위를 두게 된다.

기획단장은 권영진 의원이 맡으며, 이범래, 이종혁, 조문환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10개 소위 및 위원장은 ▲서민주거대책소위(정양석) ▲재래시장대책소위(박민식) ▲대기업하청구조개선소위(김기현) ▲서민금융대책소위(박해춘) ▲서민영유아대책소위(임해규) ▲농수산물유통구조개선 및 쌀값대책소위(정해걸) ▲서민자녀등록금대책소위(김성식) ▲택시대책소위(문창준) ▲서민일자리대책소위(배일도) ▲서민의료대책소위(주광덕) 등이다.

조 대변인은 "각 소위마다 당 밖의 현장에서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서민대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서민대표를 10명가량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마다 별도의 서민대책특위를 두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나경원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지향 공천제도특별위원회’ 구성안도 함께 의결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진섭, 정희수, 김정훈, 최구식, 안효대, 이종혁, 이진복, 주광덕, 박준선, 이은재, 이정선 의원, 그리고 공형식 경기 오산 당협위원장, 이수희 서울 강북을 당협위원장, 신도철 숙명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이연구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 장훈 중앙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 8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천제도특위’ 구성과 관련, 나 최고위원은 “국민이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공천 실패가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과 계파의 이익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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