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靑직원과 중복 삼계탕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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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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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중복인 29일 낮 청와대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함께 구내식당에 들러 직원들과 함께 삼계탕으로 식사를 함께하면서 의견을 나눴다고 이길호 온라인대변인이 SNS 서비스인 '트위터'의 청와대 공식 계정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휴가 계획 등을 물어본 뒤 "휴가들 잘 다녀오시라"고 말했다.이 온라인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은 민원인 출입문인 '연풍문'의 카페를 찾아 행정 인턴들과 차를 함께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임재현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도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점심시간에 직원식당에 예고없이 들러 청년 직원들과 삼계탕을 함께 들며 여러가지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큰 폭의 인사 이동으로 잠시 술렁였던 직원들에게 마음이 쓰이셨나 보다"고 전했다.

ky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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