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반기 실적우려에 CJ제일제당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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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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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하반기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CJ제일제당이 7%를 웃도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7.25% 내린 23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류, 유지류 등의 점유율 회복을 위해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영업이익 모멘텀은 부진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CJ제일제당은 2분기 부진했던 가공식품 성장이 지속되고 곡물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실적 하락 할 수 있다"며 "6월초 이후 36%상승한 원당가격 상승추세 지속과 라이신 중국신규 플레이어 6만톤 신규 증설 관련한 우려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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