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엘케이, 2분기 '어닝쇼크'···'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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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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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엘케이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이엘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1.56% 내린 1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엘케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 매출액은 571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순이익은 43억원으로 44% 줄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고객사인 LG전자와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 실적 부진으로 이엘케이 역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서면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기대 수준은 낮춰야 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667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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