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성 경남은행장 "민영화 주도적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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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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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30일 우리금융지주로부터 경남은행을 분리매각하는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대해 환영 의사를 적극 밝혔다.

문동성 은행장은 "정부의 민영화 결정은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해 혼신을 다한 경남은행 전 임직원의 노력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결과"라며 "경남은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는 '경남은행 민영화'결정에 대해 경남은행이 재무적인 면 등에서  안전한 우량 은행으로 탈바꿈하며 경영정상화를 이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행장은 또한 "향후 발표될 민영화 절차에 따라 주관사가 선정되면 경남은행이 민영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고객, 임직원이 하나된 컨센서스로서 역량을 결집해 경남은행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행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민영화 대책반'을 신속히 구성, 주주발굴과 지역컨소시엄 구성 등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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