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 주유소 판매 평균가격은 ℓ당 1718.7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7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514.8원으로 1.6원 떨어졌지만 실내등유는 0.4원 오른 1076.5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780.5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699.6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1727.6원, GS칼텍스 1724.1원, 현대오일뱅크 1708.4원, 에쓰오일 1709.7원 등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및 수급 요인의 변동에 따라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세를 보여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도 현 가격대에서 소폭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