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S그룹(회장 구자홍)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 인근 지역에 총 27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11일간 파견, 불우아동 지원과 학교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호치민 인근 혹몽지역 내 위치한 고엽제 피해아동 전문병원에서 환자아동에게 식사를 시키는 모습. |
이들 봉사단은 11일간 아동교육, 학교와 마을 시설 보수,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의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지구촌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LS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에게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07년 8월 인도 뱅갈로르에 처음 봉사단을 파견한 후 2008년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2009년 캄보디아와 인도 등지에 5차례에 걸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한편 해외봉사단에 다녀온 대학생들은 자발적인 모임을 형성해 아동쉼터를 방문하고 자원봉사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LS는 매년 2회(여름/겨울방학)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대학생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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