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서 전구 치어리더 축제 한마당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청남대에서 개최되는 치어리더 축제 포스터.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전국의 치어리더들이 옛 대통령 별장에 청남대에 모여 ‘2010 청남대 치어리더 축제’를 펼친다.

충북 청원의 청남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0개 아마추어 치어리더 팀이 참가하는 치어리더 대회와 국내 최정상 프로 치어리더 팀의 화려한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청남대 헬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청남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어리더 축제와 함께 음악회 및 다양한 공연 무대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 치어리더 대회는 12일 예선 대회, 13일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14일에는 프로 치어리더 대한항공 ‘점보스’, 엘지 세이커스, 신한은행 에스버드,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4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15일에는 ‘청남대 여름 음악회’ 주제로로 치어리더 대회 하이라이트 상영과 함께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연주와 가수 다비치·케이윌·가비엔제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스포츠댄스 공연, 밴드 공연, 청남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행사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옥쇄 만들기, 물 로켓 만들기, 물총놀이, 금붕어 잡기, 수박 빨리 먹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또 청남대에서 촬영된 ‘제빵 왕 김탁구’와 ‘카인과 아벨’, ‘아이리스’, ‘황금물고기’ 등 드라마․영화 촬영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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