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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착수..주관사 선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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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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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일 우리금융 주식 매각을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 공고를 내고 국내사 2곳과 해외 1곳 등 총 3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매각 대상 주식은 우리금융지주 주식 약 56.97%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입찰자의 인수 희망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고 공고했다.

매각 주관사는 매각 대금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매각 구조를 설계하는 한편 잠재적 투자자에 대한 정보 수집과 유치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예보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수행 경험, 매각 업무에 대한 이해도, 매각 전략 등을 고려해 9월 중 매각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 매각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국내 주관사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곳을 선정하기로 했다"면서 "해외 주관사 선정은 해외 투자자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주관사가 선정되면 약 5주간 매도자 실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에 매각 공고가 나가게 된다.

이어 예비제안서 접수와 최종입찰대상자 선정, 예비실사, 최종 제안서 접수, 우선협상대상 선정, 상세실사 및 협상 진행, 계약체결,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매각이 이뤄진다.

정부는 가급적 내년 1분기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에 매각을 끝낼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 지주사와 경남, 광주은행은 분리매각하고 지주사 매각 작업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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