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청소년 대상 '기능성게임 개발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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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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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대성그룹이 경기도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한 '2010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를 오늘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 50명이 8개조로 팀을 이뤄 비만, 흡연, 음주 등 청소년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요소들의 심각성을 인식,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직접 게임으로 제작해 보도록 구성했다.

또 학생들은 강연, 보건소 현장체험학습과 토론을 통해 게임의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게임의 스토리 구성, 캐릭터 개발,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학생들이 조별 게임발표를 하고 이어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게임개발사 메쏘드소프트가 추가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기능성게임은 게임의 몰입성을 교육 등의 분야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역발상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매년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기능성게임 캠프를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0 기능성게임 개발캠프'의 결과는 오는 9월 개최되는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게임을 만든 학생들이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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