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희림·현대ENG '건설사 취업인기 1위'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발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능력 평가에 이어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종합건설 부문 '최고인기 건설사' 자리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7월 3개월간 대우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이번에 다시 정상에 올른 것이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희림건축(건축설계 부문), 리스피엔씨(인테리어 부문) 등이 각각의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최근 인재채용을 활발히 진행하며 3개월 동안 밀렸던 종합건설 부문 '최고인기 건설사' 자리를 탈환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4위로 밀려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인기 순위에서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를 위해 올해 직무 전문성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경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한 계단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고, 삼성물산(4위)·포스코건설(5위)·두산건설(6위) 등이 지난달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어 GS건설·SK건설·쌍용건설·금호건설이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구산토건이 3개월 째 정상을 지켰다. 삼보이엔씨·특수건설·동아지질·진성토건·흥우산업·남화토건·태암개발·남해철강·피에스테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4개월 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유신·선진엔지니어링·도화종합기술공사·동명기술공단·삼안·KG엔지니어링·청석엔지니어링 순으로 10위권 인기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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